정부가 일감몰아주기 근절을 강조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 대기업들의 내부거래가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등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가 금융감독원 등을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해 하반기 삼성, 현대차, SK, 롯데, 한화 등 주요 대기업들이 계열사 간 이뤄지는 상품 용역거래는 6조83억원으로 추산됐다 이 중 수의계약 거래규모는
대기업 전문사이트 재벌닷컴은 30대그룹 계열사 78곳의 배당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수일가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계열사로부터 4,696억원에 이르는 배당금을 받아왔다고 밝혔다.조사대상은 총수일가가 지분의 3%이상을 보유하고, 그룹 계열사와의 내부거래에서 발생한 매출이 총매출의 30% 이상에 해당하는 30대그룹 계열사 총 78곳이다.이들 계
재벌 및 CEO, 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30대 대기업그룹에서 출연한 30개 비영리 공익법인(학교법인 제외)의 사업실적을 조사 및 분석한 결과, 이들 법인의 지난해 총 수입금액은 3,50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의 7,971억원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으나 법인 설립취지에 맞는 순수목적사업비(공익사업
케냐 대통령 취임식의 특사로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이 선정됐다. 정부는 오는 9일 나이로비에서 개최되는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 취임식에 한-케냐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정병국 의원을 특사로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케냐타 대통령은 케냐 독립을 이룬 ‘조모 케냐타’ 초대 대통령의 아들로 지난 3월 4일 치러진 케냐의 대선에서 50.07%를 득표했으며 같은달 30일 케냐 대법원이 당선을 확정하면서 대통령에 올랐다.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케냐는 전통적인 우방국으로서 최근 양국 총리와 외교장관의 교환 방문으로 우호협력 관계가 심화되고 있다.특히 2012년 6월 개설된 인천-나이로비 대한항공 직항노선은 양국간 교류 확대의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케냐는 동부 아프리카의 관문에 위치한 전략적 이점과 천혜의 기후 조건을 바탕
취업난 시대를 뚫기 위해 공모전에 주목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자신만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보는 건 어떨까? 대학가 개강을 앞두고 자신의 취미나 전공에 맞게 선택해 경력도 쌓고 취업이나 진로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추천 공모전들을 공모전 포털 ‘씽굿’(www.thinkcontest.com)이 정리해 소개한다.아이디어 ‘반짝’우선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도전해 볼 수 있는 공모전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삼성SDS에서 주최하는 ‘2013 삼성SDS 신사업아이디어 공모전’이 오는 3월 18일~29일까지 진행된다. 1등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과 사업화를 지원해 준다.국토해양부가 진행하는 ‘제2회 시민 체감형 U-City 서비스 공모전’은 오는 2월 28일까지 아이디어를 모집해 1등 300만원
삼성그룹 계열사인 '시큐아이닷컴'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큐아이닷컴이 잇따른 실적 호조로 올해 1,000억원대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어서다. 이 업체는 한때 파산위기까지 몰렸던 곳이다. 그런데, 관심을 끄는 것은 시큐아이닷컴이 이재용 삼성전자가 손댔다 실패한 회사라는 점이다. 시큐아이닷컴은 지난 2001년 3월 삼성그룹의
민주통합당은 5일 김병화 후보자 등 4명의 대법관 후보자들에 대해 위장전입 문제와 친재벌 판결 성향 등을 지적하며 ‘자질론’을 제기했다. 민주당 국회 대법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 당 원내대표실에서 특위 첫 언론브리핑을 진행하며 이 같이 밝혔다. 특위 간사인 박영선 의원은 이 자리에서 "후보자들은 안타깝게도 대부분 친재벌적인 판결로 서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거나 혹은 수사할 때도 친재벌 위주의 수사를 하신 분들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꼬집었다. 특위에 따르면 김병화 후보자는 지난 1988년부터 1990년까지 부산지검 울산지청에 근무하면서 실제로는 울산에 거주했지만 주민등록상 전입신고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으로 했다. 그는 부산지검으로 발령을 받은 뒤에도 서울
삼성SDS 직원이 증시 작전세력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21일 메신저를 통해 북한 경수로 폭발 루머를 퍼뜨려 주가를 떨어뜨리는 수법으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삼성SDS 직원 송모(35) 씨와 우모(27·무직) 씨, 김모(19·대학생) 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