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전자가 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 ‘탈퇴원’을 제출하고 공식 탈퇴했다. 4대그룹 가운데서는 LG그룹에 이어 두 번째다. 삼성전자가 전경련에 공식 탈퇴원을 제출한 만큼 삼성그룹의 다른 계열사들의 탈퇴 행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일 이메일을 통해 전경련 측에 탈퇴서를 접수한데 이어 유선상으로도 탈퇴서 제출 사실을 통보했다.삼성전자의 이번 결정은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결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 출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여자배구계를 대표하는 ‘걸크러시’ 김희진이 매력 넘치는 셀카 사진으로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희진, 이것이 진정한 걸크러시’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강탈했다.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과걱 공개된 바 있는 여자 배구선수 김희진의 셀카다. 사진 속 김희진은 짧은 커트머리와 압도적인 분위기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중성적 매력이 강하게 느껴지는 김희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김희진은 무심한듯한 표정과 포즈로 걸크러시 매력을 한층 더했다.평소 ‘잘생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IBK기업은행이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임상현 IBK저축은행 대표가 임명됐다. 임 수석부행장은 약 32년간 기업은행에서 근무 후, 현재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은행장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임 수석부행장은 기업은행 재직 시 국내·외 영업점과 외환사업부장, 퇴직연금부장 등 본점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은행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고, 격의 없는 소통으로 모든 임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쌓아 왔다. 2013년 부행장으로 승진 후에는 전행 경영전략과 인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김도진 IBK기업은행이 취임 첫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기업은행은 17일 부행장 4명을 내정하고, 7명의 신임 지역본부장을 선임하는 등 2,300여명의 승진·이동 인사를 하루에 마무리한 상반기 정기인사와 대규모 조직개편을 실시했다.우선 신임 부행장에는 배용덕 경수지역본부장, 김창호 남부지역본부장, 오혁수 강동강원지역본부장, 최현숙 강서제주지역본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최현숙 지역본부장을 기업은행 역사상 세 번째 여성 부행장으로 발탁됐다. 내정된 4명의 부행장은 보직이 결정되면 정식 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IBK기업은행이 핀테크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IBK기업은행은 ‘핀테크 관련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핀테크 관련업종 영위기업에 올해부터 2019년까지 연간 7000억원의 여신을 지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은행은 핀테크 관련업종 중소기업에게 신규 대출의 금리를 0.5%p 추가 감면하며, 긴급지원이 필요한 여신에 대해 신속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현장심사반을 상시 운용한다. 또 대출을 지원한 기업의 경우 ‘기업투자정보마당’ 투자추천기업 및 ‘IBK금융그룹 핀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법원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가 성과연봉제 도입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 성과연봉제 도입을 둘러싼 갈등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용대 수석부장판사)는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가 기업은행을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27일 밝혔다.재판부는 “근로조건을 종전보다 근로자에게 불이익하게 변경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측이 노조와 사전에 합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성과연봉제 규정 개정이 무효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IBK기업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제25대 김도진 은행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김도진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현재의 금융환경은 풍전등화”라며, “이를 극복하고 IBK의 생존과 발전을 담보하는 길은 ‘변화’와 ‘혁신’밖에 없으며,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김 행장은 중소기업금융 강화를 강조하면서,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강하고 탄탄한 은행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경영 계획으로 △외환, IB, 신탁 등 비이자 수익 확대 △스마트 뱅킹,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LG가 올해 말로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공식 탈퇴한다.LG그룹은 최근 전경련에 이 같은 방침을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LG그룹은 전경련 회원사로서 관련된 어떤 활동도 하지 않을 방침이며, 회원비도 납부하지 않는다. 이로써 탈퇴 의사를 밝혔던 주요 그룹 가운데 LG그룹은 처음으로 공식 탈퇴 의사를 통보했다. 삼성, LG, SK 등은 지난 6일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서 전경련 탈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구 회장은 당시 “전경련은 (미국) 헤리티지 단체처럼 운영하고 (기업 간) 친목단체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인사권을 본격적으로 행사하면서 공공기관장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공공기관장 임기는 내년 상반기까지 줄줄이 만료될 예정이다. 정부는 기업은행장 인선을 최근 마무리 지었다. 내부 출신인 김도진 부행장은 27일 임기가 만료되는 권선주 행장의 후임으로 임명됐다.이에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인선도 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한철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3일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은 후임 인선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신임 이사장 후보의 공모에는 8명이 신청한 것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기업은행장 인선 작업이 끝났다. 차기 행장은 김도진 부행장(경영전략그룹장)이 임명됐다. 내부 출신 행장인 만큼, 조직 내 큰 동요는 없는 분위기지만, 신임 행장의 어깨는 무겁다. 인선 과정에서 증폭된 내부 혼란을 수습하고 수익성과 리스크 건전성을 강화해야 하는 등 만만치 않는 과제가 기다리고 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23일자로 김 부행장을 권선주 기업은행장의 후임으로 임명했다. 이날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그를 차기 행장으로 임명 제청한 바 있다. 기업은행은 권선주 행장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IBK기업은행이 뒤숭숭하다. 차기 행장 선임 문제를 놓고 내부 갈등이 증폭된 가운데 전·현직 직원들의 잇단 비위 행위 적발로 ‘내부통제시스템’의 허점까지 드러냈기 때문이다. 기업은행은 행장 교체를 앞두고 공황상태에 빠져있다. 차기 행장 선임을 놓고 정치적 이슈와 내부적인 갈등까지 맞물리면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새 행장 후보로 김도진 경영전략그룹 부행장이 유력하게 떠올랐지만, 향후 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될지는 불투명하다.선임된다고 하더라도 강한 저항에 부딪칠 가능성이 높다. 황교안 대통령 직무대행이 인사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차기 기업은행장 인선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기업은행 노조가 인선 과정에 “부정한 청탁과 인사 개입 시도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노조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말라”며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의 임기는 오는 27일 만료된다. 금융위원회와 정부는 권 행장의 임기 만료 전에 후임 인선 작업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당초 ‘탄핵 정국’ 혼란 속에서 공공기관장 인선이 표류할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예정대로 인선 작업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기업은행의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 권선주 행장의 임기가 보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후임 인선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탄핵 정국에 돌입하면서 불확실성은 더 커졌다.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의 모든 권한과 직무는 중지되고, 황교안 국무총리의 대통령 직무대행 체제가 출범했다. 황 총리는 헌법재판소의 심판이 나올 때까지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며 국정 운영의 임시 ‘컨트롤 타워’ 임무를 맡게 됐다.탄핵 정국으로 국정 운영은 당분간 혼란이 지속될 전망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삼성·SK·LG그룹 총수들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 선언’을 가운데 주요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탈퇴’가 가속화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권 쪽에 선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탈퇴 움직임이 일고 있다. 시중은행도 이 대열에 합류할지는 미지수지만,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날 전경련에 탈퇴 신청서를 공식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에서 전경련 탈퇴와 관련된 질문해서 “탈퇴 여부에 대한 검토는 끝났다”며 “12일 탈퇴 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IBK기업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외환특이거래 점검시스템(FAIS)’을 구축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고객의 외환 거래내역과 외부 전문기관의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비정상거래를 검출·점검하는 외환리스크 관리시스템이다. 누적된 외환거래를 분석해 유형별 특이거래 검출모형을 만들고, 이를 적용해 정상적인 수출입 거래 유형과 상이하거나 과거 사고사례와 유사한 거래를 파악한다.또 기업은행 고객과 거래하는 해외 수출입기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해외기업의 휴·폐업 여부, 소재지, 규모 등 정보를 축척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순실 게이트’로 정국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금융권 수장 인선 기류가 변화하고 있다. ‘낙하산 인사설’이 쏙 들어가고 ‘내부인사 중용론’이나 ‘연임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분위기다. 금융권 최대 관심사인 차기 기업은행장 인선도 마찬가지다.◇권선주 기업은행장의 임기는 다음달 27일 만료된다. 임기 만료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후임 인선 작업은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에 따라 국정 혼란이 계속되면서 인선 작업도 사실상 마비됐기 때문이다.우선 인사에 큰 입김을 행사하는 청와대는 ‘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GE, BoA, ICBC, Credit Agricole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 함께 미국 뉴욕주 크리켓밸리 가스복합화력발전소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싱을 공동 주선했다고 1일 밝혔다.총 사업비는 미화 15억불(약 1조7000억원)로 대출금 7억불 중 5억불은 상기 외국계은행에서 투입하고, 2억불은 IBK기업은행이 주선해 JB자산운용, 현대라이프, 흥국생명, 신한은행 등의 국내 기관이 참여한다.자본금 8억불은 TIAA(미국교직원공제회), 일본 도쿄전력 및 추부전력, Advanced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순실 게이트'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에 미칠 파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순실 사태로 국정운영이 사실상 마비 되면서 정부가 밀어붙여온 성과연봉제 등 금융 개혁 정책도 동력을 잃을 처지에 놓였다. 금융권 노조는 ’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더욱 결집력을 높일 태세다. ◇ ‘식물정부 전락’…성과연봉제 등 금융개혁 동력 잃어 대한민국은 ‘최순실’ 사태로 그야말로 ‘패닉상태’다.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가 국정 전반을 쥐고 흔든 정황이 속속 드러면서 국민적인 분노는 극에 달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민간 금융협회 2인자 자리에 관료 출신 인사들의 입성이 이어지고 있다. ‘관피아 인사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은행연합회는 최근 금융 관료 출신을 전무로 선임했다. 은행연합회는 20일자로 홍재문 전 한국자금중개 부사장을 전무이사로 임명했다. 홍 전무는 재정경제부 금융허브과장,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담당관, 행정인사과장, 외교통상부 주OECD대표부 공사참사관을 거친 관료 출신이다. ◇ 민간금융협회 낙하산 인사 ‘러시’ 은행연합회는 은행들의 목소리와 이익을 대변하는 민간협회다. 이번 인사에 대해 은행연합회는 “홍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IBK기업은행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두고 수험생과 수험생 자녀를 둔 고객 1000여명에게 격려편지와 응원의 선물을 보냈다고 17일 밝혔다.권 행장은 편지에서 “인내를 이기는 시련은 없으므로, ‘꾸준히 전진하고 있다’라 믿고 인내한다면 여러분이 목표한 것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IBK기업은행은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은행장 격려편지와 함께 작년 수능만점자의 응원메세지 카드, 기은센 목베개 쿠션 등을 동봉해 전달했다.기업은행은 2008년부터 올해로 9년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