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올해 여름휴가 기간은 늘어난 반면, 직원들에게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은 줄고 있다. 그렇다고 천금 같은 휴가를 방안에서만 보낼 수도 없는 법. 짜디 짠 휴가비가 원망스럽지만, 직접 휴가비 마련에 나서 보는 것은 어떨까. 더불어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도 적게는 용돈, 많게는 학비를 버는 것에 도전해볼 좋은 기회들이 속속 마련되고 있다.최근 여름을 맞아 각종 업체들이 마련한 다양한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 프링글스는 총상금 2,500만원을, 대웅제약은 총상금 1,000만원을 내거는 등 그 규모도 눈길을 끈다. 올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본격적인 일정이 진행되면서 유통업계에도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올 봄 세월도 참사로 인해 침체되었던 소비시장이 이번 월드컵이 시작되면서 다시금 활력을 되찾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이번 브라질 월드컵은 다른 해에 비해 중계시간이 새벽과 아침 시간 때에 몰려 예상하지 못했던 업계의 상품 군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식∙음료업계, 주류, 배달 식품 줄고 간편식 매출 높아져 한 온라인 마켓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아침식사 대용 또는 간편 간식으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자본잠식 회사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최근 남 대표는 ‘올가홀푸드’에 대한 대출에 자신의 풀무원 주식(보통주 83만주)을 담보로 제공했다. 남 대표가 담보로 내놓은 주식은 그가 보유한 풀무원 주식(218만여주)의 3분의1이 넘는 규모다. 여기에 풀무원 계열사인 이씨엠디도 지급보증에 힘을 보탰다. 남 대표와 이씨엠디가 지급보증을 선 금액은 총 170억원을 한도로 하고 있다. ◇ 갚을 능력 없는 회사에 적극적인 지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풀무원 온라인쇼핑몰 ‘풀무원샵’이 풀무원 창사 3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풀무원샵은 오는 25일까지 30가지 대표 인기 제품들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풀무원과 함께한 건강한 30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풀무원샵’이 이번 기획전에서 대표적으로 선보이는 제품은 30년 동안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두부와 콩나물 제품이다. 1등급 국산콩으로 만든 ‘풀무원 국산콩 두부(380g, 단단한 부침용)’와 콩부터 재배까지 3중 농약검사를 해 만든 ‘풀무원 무농약 콩나물(270g)’을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여름철 식품, 안전하면서도 오래가는 제품이 경쟁력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의 이상 기후 현상과 함께 올해는 유난히 덥고 이른 여름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올 여름에는 월드컵과 같이 굵직한 행사들이 예정돼있어 나들이 및 야외활동을 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한 식품 안전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여름 식품안전에 대비해 위생적으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형태의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는 여름철 고온 현상과 높은 습도로 인한 음식물 변질이나 식중독과 같은 질병 유발을 막는 데에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많은 사람들이 과일의 효능과 중요성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다. 실제로 영국 대학의 한 연구팀이 채소와 과일 섭취 효과를 추적한 결과 하루에 560g 이상 먹는 사람은 조기사망 위험이 42%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최소 560g을 먹는 사람은 암과 심장병으로 말미암은 사망률도 각각 25%와 31% 줄었다.하지만 바쁜 현대인들, 혼자 사는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생과일을 직접 깎아 먹는 사람들은 현저하게 줄었다. 이에 식음료 업계에서는 과일이나 야채를 새롭게 가공하여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들을 내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풀무원다논(대표 모 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하루 한 컵으로 아이들과 가족 모두의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아이러브요거트’ 12컵 패밀리팩 할인행사를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에서 5월 1일부터 5월 7일을 중심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특히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3일(토)부터 5월 5일(월)까지 사흘간 이마트(수지점), 홈플러스(간석점, 부천상동점), 킴스클럽(강남점)에서는 ‘아이러브5월, 아이러브요거트’ 이벤트가 펼쳐진다.동화 속 공주 복장의 도우미가 진행하는 주사위 던지기 게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바른 먹거리’를 강조하는 풀무원그룹이 계열사 간 내부거래 내역을 재무제표 상에서 누락시켜 의혹의 시선을 받고 있다.문제가 된 것은 풀무원다논을 둘러싼 내부거래다. 풀무원그룹은 지난 2012년 프랑스에 기반을 둔 세계적인 발효유 기업 다논과 손을 잡고 다논코리아의 지분 50%를 인수했다. 글로벌 기업을 추구하며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 남승우 풀무원홀딩스 사장의 의중이 크게 반영된 결과였다.풀무원그룹은 풀무원다논에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지주사인 풀무원(전 풀무원홀딩스)은 2012년과 2013년 2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최근 소비자의 입맛 변화가 특히 심한 탓에 막대한 마케팅 비용이 들어가는 새로운 브랜드 런칭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식음료 업계는 기존의 친숙한 브랜드 제품에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을 투자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의 3대 트렌드로 P(Portable)∙ O(Oldies)∙ P(Package)로 요약할 수 있다.특히 소비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제품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 추억을 담은 제품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올 여름 기업체들
[시사위크= 강준혁 기자] 농협중앙회는 농협과 협력회사가 공동으로 조성한 ‘행복나눔 사회공헌”기금 9억4,200만원을 24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 전달했다.농협의 11개 협력회사는 지난 5월부터 하나로마트(클럽)에서 지정 상품의 판매액 중 일정액을 적립하면, 농협이 같은 액수를 적립하는 ‘행복나눔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시해 기금을 조성해 왔다.이번에 적립된 기금은 연말 취약계층 지원 및 재해지역 긴급구호 등의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협력업체와 시민이 함께 참
최근 밀가루·주류·김치·장류 등 식료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자 정부가 직접 나섰다. 21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식품업체들과 식품산업협의회를 열고 최근 가격 인상 움직임과 관련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정부 요청에 따라 설 이후로 가격 인상을 미뤄왔던 업체들이 최근 잇따라 가격을 올리자 정부가 부랴부랴 사태 수습에 나선 것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업계의 애로사정을 들어보고 정부가 도울 것이 있는지 알아볼 계획”이라며 “가격 인상과 관련해 아무래도 협조를 당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최근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던 롯데, CJ, 농심, 풀무원, 삼양식품 등 주요 식품업체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