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북한이 오는 8일에서 25일 사이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공표했다. 북한은 위성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로켓기술은 사실상 대륙간탄도미사일과 다를 바 없기 때문에 국제사회에서는 미사일 도발로 받아들이고 있다. 무엇보다 국제사회는 지난달 6일 실시한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제재방안을 논의하는 상황이다. 국제사회의 압박수위가 높아짐에도 북한이 벼랑 끝 전술이 계속 가동하는 이유는 뭘까.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사실 예견된 측면이 있다. 북한은 2006년 이래 핵실험 다음수순으로 미사일 실험을 병행해왔다. 핵무기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