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기준판매비율심의회 심의 결과, 소주에 적용되는 기준판매비율이 22.0%로 정해졌다. 당장 내년부터 소주 출고가격이 10.6%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격 인상 시기를 놓친 롯데칠성음료의 고민이 깊은 모양새다.◇ 롯데칠성 “연내엔 인상 계획 없어”올해 초 소주 원재료인 주정 가격이 10%가량 오르면서 소주 가격 움직임에 이목이 쏠렸던 바 있다. 특히 소주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지난달 초 참이슬 후레쉬와 오리지널의 출고가를 6.95% 인상하면서, 2위인 롯데칠성음료의 행보
국내에서는 인기가 시들해진 과일리큐르가 해외에서는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류업체들이 생산한 과일리큐르의 해외 판매량이 증가하고, 주류품평회에서도 수상하며 K-소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11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 중인 과일리큐르 4종(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의 판매가 지난 4년간 매년 약 105%씩 성장했다. 전체 소주 수출량 가운데 과일리큐르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6년 2.7%에서 올해 17.6%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소주 세계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