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경영인’인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부회장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의욕적으로 기업명과 브랜드명 교체를 추진하며 그룹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포부를 밝혔지만, 최근 경영 환경 악화로 이래저래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서준혁 부회장, 사명 교체 이끌며 재도약 포부 대명소노그룹은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사명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그룹의 지주사인 대명홀딩스는 대명소노로, 주력 계열사인 대명호텔앤리조트는 소노호텔앤리조트로 간판이 교체됐다. 코스닥 상장사인 대명코퍼레이션은 올해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