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으로 이어지는 동남아시아 순방의 첫 일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한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대내외에 각인시켰다는 점에서 발걸음은 가벼웠다.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순방은 ‘경제외교’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물론 북핵과 관련된 국가들이 참석하는 만큼, 안보문제도 거론될 전망이다. 그러나 APEC, ASEN 등의 성격상 역내 국가들의 경제협력이 주요현안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첫 일정인 인도네시아 방문은 조코 위도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