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 한 가운데, 홍준표 의원의 ‘망둥어’ 발언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윤 의원과 면담 후 홍 의원의 발언을 비판했다.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의 망둥어 발언에 대해 “망둥어가 뛰니까 숭어가 뛴다는 말을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비꼬았다. 앞서 홍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 단체채팅방에서 “숭어가 뛰니 망둥어도 뛴다”는 글을 올렸다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1일) 윤 의원의 출마 기사를 겨냥한 것이다. 이같은 논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박영선 의원이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을 향해 포스코 이사 임명 경위를 밝히라는 주장에 대해 "당시 노무현 정부 인사들에게 먼저 문의하라"고 맞받아쳤다.김철근 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당시 새누리당이 안 위원장을 노무현 정권과 엮어 마타도어를 했던 사실은 기억도 안 나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안 위원장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포스코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2005년 첫 선임은 물론 연임 결정 역시 2008년 2월 노무현 정권 당시 이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3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새누리당 대선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일제히 ‘견제구’를 던졌다.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이 말하는 ‘깜짝 놀랄 만한 후보’가 고작 황 권한대행이라면 국민은 대단히 분노할 것”이라며 “황 권한대행은 탄핵된 정권의 2인자인데도 국정안정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으로 그 자리에 앉았다. 깨알만큼의 양심이 있다면 새누리당은 대선 후보를 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