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의 계절이 찾아왔다. 지난해 말부터 상장사들의 2019년 회계연도에 대한 결산 배당 공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계 대주주를 둔 일부 상장사들의 배당 결정에 관심을 쏠리고 있다. 지난해 반일감정 기조 확산 속에서 ‘폭탄 배당’으로 빈축을 산 곳이 적지 않아서다. 삼아알미늄도 이 과정에서 도마 위에 오른 곳 중 하나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삼아알미늄은 알루미늄박, 접착박지를 생산하는 알루미늄 연신제품 제조업체로 1969년 설립된 곳이다. 일본계 알루미늄 제조 회사와 합작 법인으로 잘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