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담배업계 주요 3사가 궐련형 담배 관련 프로모션을 개시하면서 점유율 확대를 위한 경쟁이 연초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4억갑을 돌파하는 등 판매량은 2017년 출시 이후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수 담배기업이 기존 담배와 비교해 위해도가 저감된다는 자사 연구 결과를 내세워 시장규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4억갑’ 돌파… 담배시장 내 점유율 12.37%KT&G는 이달 10일부터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릴(lil)’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
BAT코리아가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을 해소하는데 팔을 걷어붙였다. BAT코리아는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인 글로(glo)의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함과 동시에, ‘비연소 제품군 5,000만 소비자 확보’라는 그룹의 장기 목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글로, 금연만큼 안전”… 자신감 드러낸 BATBAT코리아는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의 과학연구 성과를 외부에 공개했다. 이날 발표는 지난해 영국 본사에서 이뤄진 글로 장기 임상시험 연구의 초기 3개월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들의 최대 피해사례는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라돈 침대 사태로 인해 매트리스 등 침구류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위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품목은 ‘가구 및 가구설비’로 전체의 17.3%(1만2,438건)를 차지했다. 충돌, 추락 등 가구로 인한 상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라돈 검출 매트리스와 유해물질 검출 놀이매트 관련 언론보도 등으로 위해정보 접수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실제 매트리스 관련 위해접수는 2,187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