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 뒷조사 의혹으로 기소된 이현동 전 국세청장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당시 수사 라인이었던 한동훈 검사장은 반박문을 내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민주당 선대위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위’ 소속 박주민, 김용민 의원은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뇌물수수 및 국고손실 혐의로 구속된 이현동 전 국세청장을 ‘봐주기 기소’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일명 ‘데이비드슨 사업’으로 불렀다.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해외 비자금 의혹을 뒷조사하는 비밀공작명이다. DJ의 약칭에서 알파벳 D를 착안했다. 뒷조사는 2010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2년 가까이 이뤄졌다. 시점이 공교로웠다. 2010년 6월 지방선거와 2012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끈질기게 파헤친 것. 당시 이명박 정부 국정원은 선거에서 여당의 패배가 예상되자 국세청 조직을 동원해 DJ 흠집내기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당시 국세청 차장이었던 이현동 전 국세청장에게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미뤄왔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는 총 348명이다.현대차그룹의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지난해보다는 다소 작은 규모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하면서, 실적 위주의 인사 원칙을 철저히 반영해 지난해보다 5.4% 감소한 규모로 이뤄졌다”고 밝혔다.유일한 사장 승진자는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 성상록 부사장이다. 부사장 승진은 총 11명이며, 이 중 7명이 R&D 부문 출신으로 나타났다.현대
이현동 국세청장이 제 42차 아시아지역 국세청장회의에 우리 국세청의 수석대표로 참석 중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태국에서 진행된다.아시아지역 국세청장회의(SGATAR : Study Group on Asian Tax Administration and Research)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간에 세정 지식과 경험 등을 상호 교환함으로써 각국 세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70년에 발족돼 매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16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SGATAR회의에서는 ① 대납세자 관리, ② 상호합의, ③ 조세범칙조사, ④ 직원 멘토링 전략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된다. 이 청장은 공평하고 공정한 과세 구현을 위한 역외탈세 및 지능적이고
[시사위크] "체납자가 숨겨놓은 재산, 끝까지 추적하겠다."국세청이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체납 재산에 대한 추적 의지를 다졌다.국세청은 28일 전국의 징세분야 간부와 소속직원 2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숨긴재산 무한추적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숨긴재산 무한추적팀’은 공정세정 실현의 최우선 과제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특별관리가 필요하다는 국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