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셀트리온이 연내 중국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중국 제약시장은 세계 2위 규모다.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셀트리온은 이를 위해 연내 중국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이날 “중국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르면 올해 설립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고가 바이오의약품을 사용하지 못했던 중국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임상시험계획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승인 건수가 658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4.8% 증가한 수치고, 특히 다국가 3상과 면역항암제 승인이 30% 이상 증가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전체 제약사 중 1위를, 국내 제약사 중에는 한미약품이 최다 승인을 기록했다.◇ “항암치료에서 면역치료로 전환 추세”전 세계 임상시험은 2015년 1만847건에서 2016년 8,090건, 2017년 7,865건으로 매년 줄고 있다. 반면 국내의 경우 시설과 인력 등 인프라를 갖추면서 경쟁력을 키우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의 글로벌 임상 3상이 본격화된다.아테넥스는 지난 15일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바꾸는 한미약품의 플랫폼기술 오라스커버리를 적용한 ‘오락솔(KX-ORAX-001)’의 유방암 대상 임상 3상 환자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한미약품은 미국의 바이오제약기업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아테넥스와 2011년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아테넥스는 한국 및 일본을 제외한 오락솔의 전 세계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오락솔 3상은 파클리탁셀 정맥주사 대비 오락솔의 임상적 약효의 우월성 입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