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대마 및 대마 유사 성분이 함유된 젤리‧사탕이 급증하고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응에 나섰다. 식품 당국은 이번에 논란에 오른 ‘HHC-O-acetate’를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하고, 소비자에겐 해외직구식품 구매 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대마 성분인 ‘THC’와 구조 유사해…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 차단 요청”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에이치에이치시-오-아세테이트(HHC-O-acetate)’를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새롭게 지정‧공고한다. 해외서 대마인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내외에서 불법 마약류로 사용되고 있는 ‘U-48800’ 등 3종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 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신규 지정 예고물질 3종은 △U-48800(1군) △cyclopentylfentanyl(1군) △5F-Cumyl-Pegaclone(2군) 등이다. 임시마약류 신규 지정 물질은 최근 독일과 일본에서 마약류로 지정된 물질이다.국내에서는 임시마약류를 분류체계 및 관리 현황에 따라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마약류와 유사성 등을 고려해 1군과 2군으로 분류한다. 1군은 중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국내에 밀반입돼 문제로 지적됐던 환각제 ‘알킬 나이트리트’, 이른바 ‘러시’가 마약류로 지정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알킬 나이트리트 3개 성분에 신경독성과 정신적 의존성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으며, 이에 마약류로 지정할 방침이다. 그동안은 과학적 근거가 없어 임시마약류로 지정돼있었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번 연구 결과 알킬 나이트리트를 투여한 동물에서 균형 유지 등 운동조절 능력에 장애가 발생하고, 중추신경계에도 독성이 유발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정신적 의존성도 확인됐다.한편, 알킬
최근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 흥분물질 ‘PMMA’ 등 15개 물질이 15일부터 임시마약류로 지정·예고된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이번에 지정된 15개 물질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며 기존 마약류(암페타민, 케타민, 합성대마)와 구조가 유사하다며 이같은 방침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중, 9개는 합성대마이고 4개는 암페타민 계열의 물질이다. 특히 ‘PMMA’는 다수의 사망사례 등 과다복용 시 독성을 유발하여 유럽, 호주 등에서는 마약류 등으로 통제하고 있다. 참고로 식약처는 새롭게 발견되는 흥분·환각용 물질의 오·남용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지정 전에 임시마약류로 지정하여 관리하는 ‘임시마약류 지정제’를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11년에는 ’MDPV,
최근 유럽 등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중추신경 흥분 성분인 암페타민 유사물질 '4-메틸암페타민(4-Methylamphetamine, 4-MA)'과 '4-플루오르암페타민( 4-Fluoroamphetamine, 4-FA)'에 대해 식약청이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암페타민 유사물질이란 암페타민의 구조 중 벤젠환에 메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