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한국인 1명의 소재가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술라웨시 섬 팔루지역에서 규모 7.5 강진이 발생한 직후부터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외교부는 30일 오전 담당영사를 포함한 직원 2명을 인도네시아에 급파했다. 현지 상황은 최악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피해가 더 큰 것. 강진 여파로 생긴 쓰나미(지진해일)에 휩쓸려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팔루와 인근 동갈라 해변 일대에 높이 최고 3m의 쓰나미가 덮쳤고, 이로 인해 팔루의 관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