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잇단 화재사고와 관련해 BMW가 대규모 리콜에 돌입한 가운데,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긴급안전진단을 받은 차량에서도 불이나면서 BMW 고객은 물론 사회 전반에 공포가 확산되는 모양새다.최근 BMW차량에서 ‘1일 1화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전남 목포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는 더욱 큰 충격을 안겨줬다. 지난 1일 서비스센터 긴급안전진단을 통해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은 BMW차량이 불길에 휩싸였기 때문이다.이는 각종 의혹은 물론 ‘BMW포비아’를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BMW는 잇단 화재사고의
[시사위크=김민우·최영훈 기자] 가상화폐가 사회적 논란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성숙한 기술, 높은 가격변동성, 취약한 보안문제, 불법적 용도의 블랙머니 기능, 높은 투기적 성향, 자금세탁,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등의 문제로 인한 소비자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다.이에 정부가 최근 가상화폐를 투기로 규정하고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라는 극단적인 규제까지 내놓았으나 곧바로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이를 철회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지기도 했다.정부는 대신 지난해 12월 특별대책 TF를 꾸리고 가상화폐 관련 규제안을 발표했다. ▲고객자산 분리 ▲계좌실명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40년 긴 세월을 항해하던 한진해운가 결국 침몰했다. 증시 입성 반세기만에 상장 폐지가 완료됐다. 한때 국내 1위, 세계 7위 선사로 명성을 떨쳤던 한진해운은 ‘주당 12원’ 가라앉은 주가를 마지막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60년 ‘국적 해운사’…부채 벽에 ‘좌초’7일, 한진해운 ‘운명의 날’이 밝았다. 모태인 대한해운공사가 1956년 3월3일 국내 증시에 첫 상장한지 약 60년 만에 상장폐지가 완료됐다. 한진해운의 역사가 곧 우리나라 해운업의 역사를 대표하는 만큼, 반세기 영욕의 역사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철도역사 사고예방을 위해 에스컬레이터 안전표지 디자인이 변경된다,16일 국토교통부는 철도역사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표지 디자인을 안전친화형으로 개발하고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 철도역사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연평균 430여 건으로, 이 중 29%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하고 있다. 안전사고는 시설의 결함이나 고장에서 기인하기도 하지만 주로 이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안전수칙 미준수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에 따라 이용자의 주의를 유도할 수 있도록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15일 남북 군사당국자들이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집에서 최근 서해 경비정간 사격과 관련해 긴급 접촉을 가졌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북측은 지난 7일 서해 함정간 총포사격과 관련해 긴급접촉을 가질 것을 제의했다”며 “이에 우리측이 동의해 금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10분까지 비공개로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북측에서는 김영철 국방위원회 정찰총국장이 단장으로 나선 가운데 리선권 국방위 정책국장과 곽철휘 국방위 정책부국장이 참석했다. 우리측은 류제승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