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재는 청와대 내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건물로 꼽힌다. ‘항상 봄이 머무는 집’이라는 이름으로 한옥양식으로 지어졌다. 한국의 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주로 외빈들의 접견 및 차담 장소로 애용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언론과의 첫 대담을 한 장소도 상춘재다. 반송이 있는 녹지원의 오른쪽 뒤편 돌계단을 올라가면 나온다.그런데 상춘재로 올라가는 돌계단의 오른편 잔디에는 가로 1.3m, 높이 0.5m의 석조상이 덩그러니 놓여 있다. 크게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본래의 위치가 아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