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풀 서비스’로 카카오와 갈등을 빚는 택시업계가 자체 콜택시앱을 선보인다. 목적지 미입력 등 ‘착한 택시’를 내세운 게 특징으로, 카카오의 콜택시 사업을 견제하는 모습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티원모빌리티는 오는 21일 콜택시 앱 ‘티원택시’의 필드테스트를 완료하고, 내달 1일 본격 서비스를 가동한다. 지난해 중순 최초 선보인 ‘티원택시’의 완성버전으로, 음성인식 AI기능을 비롯해 오프라인 콜택시 센터와 연동되는 게 특징이다.티원택시는 단순히 콜택시앱 시장에 새로운 사업자의 등장을 의미하진 않는다. 티원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