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학생 선수들이 학습권과 운동권을 함께 누리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14일 오전 본인의 SNS에 이와 같은 제목의 글을 올리고 “2019년 스포츠혁신위원회는 학생선수들의 인권과 학습권 보장을 강화하는 다양한 권고안을 제시한 바 있다. 체육계의 성적 지상주의 시스템을 개선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학생선수의 다양한 기본권을 보장하자는 취지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나 이러한 권고안이 스포츠 현장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체육계 미투’에 대해 “운동선수 합숙소 폐지가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이미 오래전부터 합숙소 폐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있었으나, 현실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진보 교육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합숙소는 “세계 유례없는 비교육적이고 반인권적” 폐쇄 공간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안민석 의원에 따르면, 2007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여자운동선수 인권조사를 바탕으로 “성폭력의 온상이 되는 합숙소를 장기적으로 폐지”하도록 했다. 같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