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정상간 통화를 가졌다. 양 정상은 한미동맹 강화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 때문인지 청와대는 이날 정상통화에 대해 “업그레이드 된 한미동맹”이라고 자평했다. ◇ 한미정상,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 강조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25분부터 57분까지 32분간 전화통화를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14일만에 이뤄진 한미 정상 통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