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형’. 1980년 11월 13일에 유괴돼 바로 다음날 살해된 ‘이〇〇군’ 유괴사건의 범인이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 이춘재 때문에 38년 만에 이 이름이 떠올랐다. 〇〇이는 그때 중학교 2학년이었으며, 주영형은 〇〇이가 다니던 학교 체육선생이었다. 주는 노름빚 1,000만원을 갚으려고 〇〇이의 누나를 유괴하려다 실패하자 〇〇이를 유괴, 감금한 후 〇〇이 집에 전화를 걸어 4,000만원과 〇〇이의 생명을 바꾸자고 협박했다.그는 유괴 다음날 “우리 누나를 유괴하려던 것도 선생님이에요?”라고 소리치는 〇〇이의 손발을 묶고 입을 틀
자유한국당 일각에서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특정 관련 보도가 조국 법무부 장관 이슈를 덮기 위한 ‘물타기용’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경찰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공개한 날짜가 조 장관 비판 시국선언이 이뤄진 날과 같은 날이라는 이유에서다.이채익 한국당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찰은 전국 대학교수 3,396명이 조국 교체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한 당일에 경기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를 국민에게 공개한 것이 과연 우연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