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올해 연말까지 자사 스마트폰을 비롯해 주요 생활가전에 ‘훙멍’ 운영체제(OS) 베타버전을 선보인다.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화웨이가 자체 OS로 독자적 생태계를 구축하고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화웨이는 10일 광둥성 둥관시에서 연례 개발자 대회를 열고 올해 연말까지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훙멍 OS의 베타버전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1년부터 자사의 스마트폰에 훙멍 OS를 전면 지원하고 향후 생활 가전 기업과 협업해 훙멍 OS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