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3월말 풀 모델 체인지(완전변경)를 거친 더 뉴 C-클래스(이하 C클래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6세대로 세대 변경을 거친 C클래스는 출시 당시 ‘가격 인상’으로 인해 차급 대비 상당히 높은 몸값으로 한 차례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이는 결국 판매 저조로 이어진 모습이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및 다나와 자동차에서 올해 3∼9월 기간 집계한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의 판매 실적에 따르면 총 1,923대가 판매됐다. C클래스의 이러한 성적표는 E클래스나 S클래스가 선전하고 있는 것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 선두 자리를 넘어 국산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외국계 3사보다 더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러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의 올해 한국 시장 누적 판매대수가 8만대의 벽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이목이 집중된다.국내 시장에서 수입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아직 연간 누적 판매대수 8만대를 기록한 브랜드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연 8만대 기록에 가장 가까운 브랜드는 벤츠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측 자료에 따르면 벤츠의 올해 1∼5월 한국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