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우승 6회, FA컵 우승 2회, AFC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 이 화려한 이력의 주인공은 FC서울이다. 하지만 현재의 서울은 ‘명가’가 아닌, ‘동네북’으로 전락한 모습이다.서울은 지난 17일 상주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0대1로 패하며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서울이 4연패를 기록한 것은 무려 17년 만이다. 앞서 대구FC에게 0대6으로 대패한 충격을 상주와의 경기에서 털어내려 했지만,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군팀에게마저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서울의 리그 순위는 ‘낯선’ 10위가 됐다.서울은 리그 개막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 힘겹게 개막 축포를 쏘아올린 2020년도 K리그가 때아닌 성인인형(리얼돌)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K리그 명문구단인 FC서울이 무관중 경기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설치한 응원용 마네킹이 최근 수입 여부를 두고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리얼돌과 흡사하다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는 것. 경기 성적은 물론 경영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할 FC서울 운영사 GS스포츠의 손발이 바빠지고 있다.◇ BJ 본뜬 마네킹 응원… ‘국제망신’ 산 K리그FC서울의 리얼돌
아드리아노가 친정 FC서울로 돌아왔다. 리그 개막을 기다리는 FC서울 팬들은 아드리아노의 활약과 함께 K리그 우승컵 탈환의 꿈을 그리고 있다. 아드리아노가 앞서 FC서울에 몸담은 기간은 2년 남짓의 짧은 시간이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기 때문이다.아드리아노를 향한 FC서울 팬들의 신뢰는 최근 구단 자체 조사에서 나타났다. FC서울은 시즌티켓 구매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20시즌 FC서울 최다 득점 예상 선수로 아드리아노가 꼽혔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2위는 서울의 ‘주멘’ 박주영이, 3
올 초 K리그 팬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2010년대 한국 축구를 이끌며 ‘쌍용’이라는 애칭을 얻은 기성용과 이청용의 K리그 복귀 소식이었다.쌍용의 복귀 소식에 모든 팬들이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지만, 유독 FC서울 팬들의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었다. 기성용과 이청용이 모두 FC서울이 낳은 스타라는 이유에서다. 두 선수는 첫 프로 생활을 FC서울에서 시작했고, 서울에서의 활약으로 유럽으로 진출했다.비슷한 사례인 박주영 또한 오랜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FC서울로 돌아온 이력이 있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잉글랜드는 오랜 축구역사답게 정말 많은 축구팀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런던을 기반으로 하는 팀은 생각보다 많다.당장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부터 라이벌 아스널, 그리고 첼시가 런던을 기반으로 한다. 이른바 ‘빅6’로 분류되는 팀 중 3팀이 런던 연고다. 웨스트햄, 크리스탈팰리스 역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고 있는 런던 연고팀이다. 하부리그에서도 익숙한 이름들이 등장한다. 풀럼, QPR, 찰튼, 밀월, 브렌트포드 등의 런던 연고팀이 2부리그 격인 챔피언십리그에 참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