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정치권에서 LH 사장을 역임한 변창흠 국토부 장관의 사퇴론이 나오고 있다. 여권 일각에서도 사퇴론이 나오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는 ‘변창흠표’ 주택공급 대책의 차질 없는 진행을 강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변창흠 사퇴 주장 제기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개 사과를 하면서 “공정, 투명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제가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로선 매우 신중하고 중
4·7 재보궐선거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불거져 여론의 분노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관련 의혹이 확대되면서 여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해당 사태는 정부여당의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슈이기 때문이다. 특히 보궐선거가 치러질 서울 지역은 ‘부동산’ 문제가 중심 이슈기도 하다. ◇ LH 의혹, ‘윤석열 사퇴’보다 지지율에 큰 영향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1.7%p 떨어진 40.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