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환 부담 수준을 대략 예측할 수 있는 ‘주택구입부담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4월부터 올해 초까지 한국은행이 7회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이자부담이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20일 HF(한국주택금융공사) 산하 주택금융연구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작년 3분기 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전분기 대비 4.4p 상승한 89.3을 기록했다. 주택금융연구원이 통계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4년 1분기 이래 역대 최고치다.주택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 가구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2일 "문재인 정부에서 역대 최악의 소득격차가 발생했다"며 소득주도성장의 폐기를 촉구했다. 아울러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핵심인 최저임금 인상을 중단하고 탄력근로제 확대 기간도 더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 격차가 5.47배로 2003년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최악의 소득양극화 시대가 찾아왔다. 소득양극화 원인은 정부의 좌편향 이념적 소득주도성장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는 시험대로 여겨진다. 가계 소득을 높여 경제성장을 이룬다는 소득주도성장론이 성공하기 위해선 한계소비성향이 큰 저소득 가구의 소득이 얼마나 개선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난 2분기 결과는 좋지 않았다.통계청은 22일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도 결과는 낙제점. 지난 3분기에도 저소득층의 소득은 예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1분위가구 소득 떨어져 소득분배도 악화소득 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