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13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완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도 고려해야하지만 경제·사회에 비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했다. 정부는 지난 2주간 수도권에 한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해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상황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정부는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며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