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이 건설현장에까지 여파가 미쳤다.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해당 건설현장의 폐쇄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 가운데, 일부 건설사들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현장에 대해서도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폐쇄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포스코건설이 시공중인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현장관리업무를 진행 중인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즉각 현장을 폐쇄하고, 영등포구 또한 방역 등 후속조치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