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무위는 13일 이낙연 캠프의 ‘무효표 이의제기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당무위가 끝난 후 대선 경선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10분까지 당무위원 64명(총 76명·서면 15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당무위를 열고 중도 사퇴 후보 득표수를 ‘무효’ 처리해 유효 투표수 계산에 불포함한 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박수로 추인했다. 경기지사로 당무위원 중 한 명인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당무위에 불참했다.
이재명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이 각 캠프 선대위원장들이 모여 경선 승복 선언을 하자고 제안했다.이는 이낙연 캠프의 선대위원장인 설훈 의원이 ‘이재명 지사가 본선에 갈 경우 원팀 장담이 안 된다’고 발언한 것이 ‘경선 불복’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에 나온 제안이다. 그러나 이낙연 캠프에서는 해당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전망이어서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 의원은 12일 오전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경선 결과 불복 우려에 지지자들이 굉장히 걱정하고 예민해져 있다”면서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