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쯤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주요 경제주체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제계 간담회를 연 후 한 달 만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부·여당, 경영·노동·금융·소상공인 등 주요 경제주체가 참석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위축을 최소화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간담회는 청와대에서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정부 측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
청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기업 총수 등이 제안한 16개 건의사항을 전폭적으로 수용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간담회는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이 참석해 진행됐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총 16개 모든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히 후속 조치를 이행할 것”이라며 “이는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