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국내 전자업계에도 여파를 미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의 발생지가 중국이라 삼성·LG 공장의 가동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디스플레이·반도체 등의 공급망 차질이 우려된다.삼성전자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플래그십 매장 운영을 오는 9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상하이 매장이 중국 최대 규모인데다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중국 정부에서 휴관 지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 쑤저우의 삼성전자 가전 공장도 오는 9일까지 가동 중단된다. LG전자도 지방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