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콘텐츠 업계에서 ‘철옹성(鐵甕城)’의 위용을 과시하던 넷플릭스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국내외 OTT업계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다. OTT산업의 폭발적 성장을 가져왔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특수’가 끝난 것 아니냐는 관측에서다.실제로 지난달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넷플릭스 서비스 가입자 수는 전 분기 대비 20만명 감소한 2억2,164만명이다.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가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문제는 이것이 비단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다른 경쟁 OTT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