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글로벌 기업의 책임감을 높인다.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대리인을 의무 지정해야 한다. 그간 정부의 자료 제출 요청 등에 응하지 않고 무성의한 태도를 보인 구글, 페이스북 등이 타깃이다. 19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국내에 주소 또는 영업소가 없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이하 ‘국외 사업자’)에게 국내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 국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결정이다. 통신기술 발전에 따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