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정부정책을 좀더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특정 유튜버에게 동영상 제작을 의뢰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동영상 내용이 당초 기획취지와는 사뭇 다르게 구성된데다, 검수과정에서도 이런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논란이 일자 뒤늦게 섬네일(견본 이미지)을 수정하는 촌극을 빚은 것. 국토부 측은 해당 유튜버와 협업 제작을 계획한 영상에 대해 모두 중단을 결정했지만, 소위 ‘국뽕’ 논란으로까지 이어진 이번 해프닝에 곱지 않은 시선이 적지 않다. ◇ ‘택배종사자 보호 정책’ 홍보… 4분30초 영상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