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원 세비를 중위소득 수준으로 받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당 차원의 의견이 아니라 한 위원장 개인의 의견이라고 말해 실제로 추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한 위원장은 1일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비상대책회의에서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직위이기 때문에 상징적으로 우리 국민들 중위소득에 해당하는 정도의 액수를 세비로 받는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그는 “최근 물가 인상률이나 공무원 급여 인상률과 연동해 의원의 세비를 인상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들께서 비판하는 것으로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의원에게 지급되는 세비와 각 의원실에 지원되는 경비, 의원들의 해외출장·정책·출결현황 내역이 올해 상반기부터 모두 공개된다. 그동안 이 같은 정보는 정보공개를 청구해야만 받아볼 수 있었지만,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방안 중 하나로 국회 홈페이지에 해당 정보를 전면 공개하겠다는 것이다.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은 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회 사전 정보공개 대상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회의원 입법활동과 관련해 ▲국회의원 수당 ▲의원실 의정활동 지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