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배달음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치킨업계가 호황을 누린 가운데, 굽네치킨 오너일가가 두둑한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은 모습이다.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최근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지앤푸드는 지난해 1,972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7.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16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85.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8억원 늘
한국인에게 익숙한 매운맛부터 중국의 마라까지, 식품업계에서 매운 음식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업계에서는 오는 가을까지도 매운 음식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관련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우선 치킨업계가 매운맛에 사로잡혔다. KFC는 최근 새로운 치킨 라인업으로 ‘핫칠리씨치킨’을 선보였다. 핫칠리씨치킨은 고추씨의 화끈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약 두 달 동안만 한정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27일 출시 직후부터 화끈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