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청와대와 당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무소속 이용호·손금주 의원의 입당을 불허한 당의 결정과 상충되는 주장이 공개적으로 나왔고,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이 같은 전조증상을 시작으로 집권 중반기에 접어드는 문재인 정부 역시 역대 정부처럼 ‘3년 차 징크스’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청와대와 당에 문제제기를 한 것은 박영선·송영길 의원이다. 모두 4선의 중진인데다 과거 ‘비문계’로 분류됐던 의원들이다. 두 의원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여당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