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계가 올해도 고액 배당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는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배당금 비율이 상당히 높고, 2년 연속 배당잔치를 벌여 국부 유출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기부금과 임직원들의 급여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인색한 모습을 보여 고액 배당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벤츠 코리아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2021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벤츠의 한국 시장 실적은 △매출 6조1,213억원 △영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