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서남권 대개조’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김포국제공항의 명칭을 ‘서울김포국제공항’으로 바꾸고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항공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먼저 오 시장이 공항 명칭에 서울을 포함하려는 이유는 김포공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동시에 서울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아울러 ‘김포공항의 국제선 전세편 운영규정(이하 김포공항 국제선 운영규정)’을 현행 2,000㎞에서 3,000㎞로 확대를 추진한다. 오 시장은 올 하반기 규제 완화를 목표로 국토교통부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와 인근에서 철수한 한국인 367명을 태운 정부 전세기가 31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을 태운 대한항공 KE9884편 보잉747 여객기는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3분(현지 시각 오전 5시 3분) 우한 톈허(天河)공항에서 출발했다.이날 귀국한 한국인은 우한과 인근 지역에서 전세기 탑승을 신청한 720여 명 중 약 절반이다. 이들은 이날 김포공항에 도착한 직후 검역 절차를 거친 뒤 모두 임시 숙소인 충북 진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