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익명 고민상담 모바일앱 ‘나쁜 기억 지우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사용자의 데이터를 판매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해당 데이터는 사용자가 게재한 글의 내용뿐 아니라 작성 시간, 위치정보 등 수집될 수 있는 모든 정보가 포함된다. 그러나 ‘나쁜 기억 지우개’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9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청소년들이 고민을 털어놓기 위해 사용하는 익명 고민상담 모바일앱 ‘나쁜 기억 지우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나쁜 기억 지우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