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선거제 개편·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등 패스트트랙 추진에 반발해 ‘노숙투쟁’을 선언했다. 한국당은 전날(23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 일대에서 규탄대회와 비상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었고,었다. 대부분 의원들은 본회의장 문 앞에서 숙식을 했다. 한국당은 오는 27일 광화문에서 대규모 규탄 집회도 예고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24일 “지금 우리는 정쟁을 하는 게 아니라 한마디로 헌법수호세력과 헌법파괴세력 간 대치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3권분립, 시장경제 가치를 우리가 지키지 않는다면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