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첫 관문을 넘어섰다. 비대위 출범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상임전국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의결하면서다. 당은 오는 5일 전국위원회에서 이를 최종 의결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준석 전 대표가 전국위원회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혼란의 불씨는 여전한 모습이다.국민의힘은 2일 국회에서 제6차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당헌‧당규 개정안 심의 및 작성했다. 아울러 오는 5일 전국위원회 소집안도 의결했다. 윤두현 상임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국위원 총
더불어민주당의 ‘당헌 80조’ 개정 논란이 비대위의 절충안으로 일단락 되는 듯 했으나 당내에서의 혼란은 물론 여권의 공세도 이어지고 있다.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는 당헌 제80조 1항의 ‘부정부패 관련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기소와 동시에 정지할 수 있다’는 규정을 유지하기로 결론 내렸다.이 규정은 윤석열 정부에서 이재명 의원에 대한 ‘정치보복 수사’로 악용될 수 있다며 수정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된 후 당내 계파 갈등의 뇌관으로 떠올랐다.친명계(친 이재명) 의원과 당원들 사이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꾸준히 논란이 된 ‘당헌 80조’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같은 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와 관련해 반대 의견이 상당히 나온 만큼 향후 비상대책위원회, 당무위원회, 중앙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개정이 승인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민주당 전준위는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차 전준위회의에서 당헌 80조 1항의 ‘부정부패 관련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기소와 동시에 정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하급심에서 금고 이상의 유죄 판결을 받은 경우 직무를 정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