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전국 건축물 셋 중 하나는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방 건축물의 노후 정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7일 국토교통부의 전국 건축물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건축물 동수는 719만1,912동으로, 전년 대비 0.9%(6만5,386동) 증가했다.건축물의 상당수가 준공 후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었다. 전체의 37.1% 비중을 차지하는 266만6,723동이 여기에 속했다.특히 지방의 건축물 노후도가 심각한 수준을 보였다. 30년 이상 된 건축물 비중은 수도권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중견건설사 남광토건의 경영 정상화가 요원해 보인다. 2016년 워크아웃 졸업 후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해야할 시기에 삼성동 대종빌딩 시공사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신인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용 제한’ 삼성동 대종빌딩, 시공사는 남광토건완공 30년도 안 된 서울 한복판의 고층 빌딩이 붕괴 위험으로 ‘사용 제한’ 조치가 내려지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긴급안전진단 결과 가장 낮은 안전등급인 E등급 판정이 내려진 삼성동 대종빌딩에 대해 강남구는 13일부터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정밀 안전진단에 들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