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식 없니?”, “아이는 언제 낳을 예정이니?”, “왜 안 낳니?”자녀를 두지 않은 부부에게는 명절만 되면 단골로 등장하는 질문이 있다. 가족계획이다. 여기서 ‘좋은 소식’이란 임신을 뜻한다. 하지만 출산 후에도 질문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둘째는 언제 낳니?”라는 질문이 기다리고 있을테니 말이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늘어나는 딩크족‘무자녀 맞벌이 부부’인 ‘딩크족’(DINK·Double Income No Kids)이 늘어나고 있다. 초기 딩크족의 정의는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자유로운 삶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