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동남아시아 e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라자다(LAZADA) 그룹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라자다는 2016년 중국의 알리바바가 인수한 동남아 전자상거래 업체다.16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5일 용산구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시장에서 라자다 그룹의 디지털 유통 플랫폼을 통해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에뛰드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신규 브랜드 론칭, 온·오프라인 유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