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취임 초부터 발목을 잡아온 ‘러시아 스캔들’을 완전히 털어냈다. 그간 러시아 스캔들 의혹을 꾸준히 제기하던 미국 주류언론과의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으며, 나아가 재선가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A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던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는 특검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선캠프 관계자들이 러시아 정부와 공모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뮬러 특검은 22개월의 수사기간 동안 500여건의 압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