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 체제가 공식적인 닻을 올렸다. 진 행장은 고객을 최우선에 놓고 진정한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진 행장은 26일 신한은행장에 공식 취임했다.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진정한 1등 은행이 되기 위해서 첫 번째로 기억해야 하는 가치는 바로 고객”이라며 “은행의 전략과 추진 사업은 물론 상품과 서비스 전반을 고객의 관점에서 다시 돌아보고,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의 본질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리딩뱅크 왕좌를 1년만에 탈환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3조1,567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2조9,179억원) 대비 8.2% 증가한 규모로 그룹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 신한금융의 작년 순이익 규모는 KB금융(3조689억원)보다 878억원 더 많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KB금융에 내줬던 리딩뱅크 자리를 1년만에 다시 탈환하게 됐다. 신한금융은 2008년 이후 줄곧 업계 1위 자리를 지키다 2017년 KB금융에 1위 자리를 내줬던 바 있다. KB금융이 지난해 희망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