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맥주나 와인을 주로 마시던 ‘홈술족’이 프리미엄 술인 위스키·리큐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외식을 자제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에서라도 분위기 내자’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집에서라도 분위기 내자’… 위스키·리큐르 매출 ‘껑충’작년 9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9~59세 성인 남녀 300명 중 주류 음용 장소로 ‘집’을 선택한 비중은 코로나19 이전 46.4%에 불과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