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망언’ 논란을 일으킨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26일 자유한국당을 자진 탈당했다. 류 교수는 2017년 한국당 혁신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류 교수는 입장문을 통해 “한때 제가 몸담았고 사랑했던 당이 학문의 자유를 지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시류에 편승해 저를 버리는 아픔을 감당할 수 없다”며 “그래서 저는 오늘 이 시간 스스로 한국당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후에라도 한국당이 가치와 철학을 지닌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이어 “한국당은 여전히 신념과 철학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