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의해 컷오프(공천 배제)된 영남권 유력 정치인들이 속속 반기를 들고 있다. 낙천자 중심 ‘무소속 벨트’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반문(反文)정서 기반의 '이기는 공천’, ‘혁신 공천’을 내세워 칼자루를 거침없이 휘둘러온 공관위가 결국 당내 거센 역풍에 직면한 모습이다.10일 통합당 공관위에 따르면, 현재 PK(부산·울산·경남)·TK(대구·경북) 지역에서 컷오프된 현역 의원들만 10여명을 넘어섰다.PK에서는 김재경(경남 진주을), 김한표(경남 거제), 유재중(부산 수영), 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