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감정싸움이 격화되고 있다. 손바닥 ‘왕(王)’자 논란으로 시작된 주술 논란이 발단이 됐다.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는 소문까지 나오면서 두 후보 간 갈등은 극에 달하는 모습이다. 당내에선 경선 과정이 혼탁해지는 데 대한 우려도 나온다.7일 윤 전 총장 측과 유 전 의원 측은 오전 내내 공방을 주고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지난 5일 TV 토론회 이후 윤 전 총장과 유 전 의원 간 충돌이 있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토론회에서 유 전 의원이 무속인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윤 전 총장에